네이버 카카오 2023년 주가 전망 [키움증권]

네이버 목표 주가 27만원

네이버(Naver) 목표 주가 27만원을 지속 유지한다.

목표 주가는 쇼핑 및 웹툰 제외 네이버 사업부문 적정가치 14.5조원, 네이버쇼핑 사업부문 적정가치 10.4조원, 일본 이커머스 솔루션 사업 적정가치 1.5조원, 네이버 파이낸셜 지분가치 5.9조원, Webtoon Entertainment 지분가치 5.8조원과 Z Holdings 통합법인 지분가치 6.9조원을 합산한 결과이다.

중기적 경기침체 변수 하에서 낮아진 서치플랫폼 사업부문의 탑라인 성장성을 감안시 본사에 투영된 목표 PER 20배가 부담될 수 있으나 네이버 클라우드 사업의 성과 잠재력과 스토리를 감안 시 충분히 부여 가능한 밸류에이션으로 판단한다.

네이버를 인터넷 업종 내 Top pick으로 지속 제시한다.

네이버 ci
네이버 CI

AI 확장성 기대

네이버는 1784 건물을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로봇 기반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으며 이를 클라우드 기반의 AI를 통해 분석하면서 최적의 의사결정을 위한 O2O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웍스를 통해 업무 환경을 제어하며 로봇을 활용한 딜리버리, 주문 등을 통해서 업무용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

이는 2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가질 것으로 판단하며, 첫 번째 동사의 로봇 솔루션은 향후 네이버쇼핑 풀필먼트 솔루션 하에서 전반적 물류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역할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두 번째 네이버웍스가 디지털트윈 하에서 메타버스 기반 업무용 솔루션으로 진화될 가능성이 존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한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는 현실적인 아바타 이외 본인의 특색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기반의 서비스도 충분히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기에 현재 동사의 제페토 서비스보다 진일보된 퀄리티가 보강될 필요가 존재하며, 이는 글로벌 엔진, 게임 및 솔루션 회사 등과 포괄적 제휴 및 기술 투자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4Q22E 영업이익 성장성 제한적 예상

네이버 4분기 영업이익은 3,379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광고 경기 둔화에 따른 서치플랫폼 사업부문의 매출 성장성 둔화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한다. 단기적 측면에서 마진율 개선을 위한 국내외 커머스 솔루션 사업 확장과 동 사업의 성공 과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GMV, 셀러 등 주요 KPI 지표 공개가 선행될 필요성이 존재할 것으로 판단한다.

카카오 투자 의견 하향

카카오(Kakao) 목표 주가를 7.2만원으로 유지하나, 주가 상승여력 축소를 감안하여 투자 의견을 기존 BUY에서 Outperform으로 조정한다.

카카오 목표 주가는 본사 적정 가치 2.8조원, 카카오커머스 사업부문 적정가치 5.9조원, 카카오페이 지분가치 3.5조원, 카카오뱅크 지분가치 3.1조원과, 카카오모빌리티 지분가치 3.9조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지분가치 7.7조원, Kakao Piccoma 지분가치 4.0조원 및 카카오게임즈 지분가치 1.4조원을 합산한 결과치이다.

카카오는 본사 적정가치 산정 시 적정 PER을 25배로 부여했으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을 적용한 것으로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의 적극적 사업 확장성을 영위하는 동사 DNA를 우호적으로 반영한 결과이며, 중기 경기침체 변수 하에 23E 동사 톡비즈 매출 증가율을 11%로 반영하면서 실적 추정치를 우호적으로 투영했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

카카오는 올해 프로필탭 등 카카오톡 주요 업데이트를 상반기 진행할 것으로 관측되며 이를 통한 광고와 커머스 성장 기회는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판단한다.

카카오 CI
카카오 CI

주요 계열사별 IPO 일정

카카오의 핵심 계열사인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IPO 시기는 각각 23E, 24E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주요 이해관계자 추가 출자 등을 통해 지분구조가 복합적 상황에서 IPO는 실질적으로 이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최근 투자로 확보 예정인 1.2조원의 용처 및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 등으로 기업가치의 업사이드 폭이 열려 있다 할 수 있으나 IPO에 따른 지분율 희석과 이중상장에 따른 할인율 적용 시 본사에 투영되는 지분가치 트리거는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모빌리티 실적은 주차 사업 확대에 따른 원가율 보정 등으로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주행 데이터 기반 신규 비즈니스 성장성과 자율주행 확장성 등을 감안해 잠재 PER을 30배에서 40배로 상향 적용했다.

4Q22E 영업이익 1232억원 예상

카카오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8%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광고경기 둔화와 화재에 따른 매출 잠식으로 톡비즈 사업부문 성장성이 전분기 대비 8% 수준에 그치겠지만, 화재에 따른 피해 보상액이 당초 예상 대비 줄어들면서 영업이익 감소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한다.

[키움증권 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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