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맞는 아파트 방향 궁합은? 동향 VS 서향

아파트 방향 궁합

이번 시간에는 나에게 맞는 아파트 방향 궁합과 집 방향에 따른 장단점을 살펴보겠습니다.

아마 집을 보러 다니시는 분들이나 부동산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남향집이나 동향집, 서향집 등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남향, 동향, 서향 등 아파트 방향은 거실 발코니 창문을 기준으로 정하는데요.

거실 발코니 창문이 남쪽을 향해있으면 남향집, 서쪽을 향해 있으면 서향집이라고 합니다.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향을 가장 선호하고, 아파트 분양 광고에도 남향 아파트를 앞세워 광고하는데요.

어떤 설문조사에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주택 방향은 남향, 남서형, 남동향, 동향, 서향, 북향 순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파트 방향의 우선순위를 일률적인 잣대로 판단하면 안 됩니다.

현재 집에 거주하는 사람의 연령대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집 방향 선호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강뷰 등 조망을 중시하는 풍조가 심해져서 경우에 따라 북향집에 프리미엄이 붙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아파트 방향 궁합은? 동향 VS 서향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남향 아파트

아파트 방향 선호 1위 남향

그럼 먼저 남향집의 장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남향집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햇볕이 들어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향입니다.

특히 여름에는 햇볕이 적게 들어와서 덜 덥고, 겨울에는 해가 깊숙이 들어와서 따뜻합니다.

때문에 전기료나 난방비가 다소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낮 시간에는 조명기구를 덜 사용해도 돼서 전기료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인이나 어린아이, 주부와 같이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은 경우 남향집이 좋습니다.

다만 맞벌이 부부나 직장인처럼 낮에 집을 비우는 경우라면 굳이 남향집을 고집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참고로 해는 거실 우측부터 들기 시작해 좌측으로 지는데, 오후 햇살은 자외선이 높아서 거실 우측에는 자외선에 약한 원목 가구나 가죽, 전기제품을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남서향 남동향 장단점

남향집 다음으로 선호되는 남서향은 남향에 비해 오전 늦게 해가 들어오기 시작해 오후 늦게까지 해가 들어옵니다.

남동향은 남향에 비해 오전 일찍 해가 들어오고 오후 일찍 일조량이 적어집니다.

그래서 남동향은 여름에 시원하다는 장점이, 남서향은 겨울에 따뜻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향 아파트 장단점

다음으로 동향집입니다.

동쪽에서 해가 뜨기 때문에 동향집은 아침에 가장 먼저 해가 들어온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잠에서 깰 수 있어 아침형 인간이라면 매우 좋겠습니다.

반대로 아침에 늦잠을 자는 올빼미형은 반드시 커튼을 쳐놓고 자야 합니다.

다만 오후만 되면 햇살이 서쪽으로 넘어가서 거실이 어두컴컴해지고 일조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일조량이 부족하기에 겨울에는 춥고 대신 여름에는 상대적으로 시원합니다.

그래서 더위에 약하고 시원한 것을 선호하는 사람은 동향집이 더 잘 맞습니다.

그리고 오후 햇살이 부족해 집에 습기가 찰 수 있어 곰팡이가 끼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서향 아파트

다음에는 서향집입니다.

서향집은 동향집과 반대로 오후에 햇볕이 집 안 깊숙이 들어옵니다.

겨울에는 따뜻하지만 여름에는 매우 덥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향집에서 여름철 음식이 상온에서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서향집은 난방비는 아낄 수 있지만, 대신 여름에 에어컨 비용이 많이 듭니다.

서향집은 저녁노을이 생각보다 강해서 눈이 부셔서 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저녁노을이 얼마나 눈이 부신 지는 운전하시는 분들은 아마 아실 겁니다.

다만 오후까지 강하게 들어오는 햇빛은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향집과 달리 습기가 차기가 어려워서 집에 곰팡이가 피는 일은 많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위보다 추위를 더 타는 사람에게는 겨울에도 따듯한 서향집이 더 맞겠습니다.

서향 아파트 저녁노을

북향 아파트 장단점

마지막으로 북향집입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꺼리는 방향이기도 합니다.

햇빛이 잘 들어오지 않기에 낮에 어둡고 겨울에는 더 춥다고 합니다.

그리고 거실이 어둡고 습해 곰팡이가 피기 쉽습니다.

다만 북쪽에 한강 조망을 갖춘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남향집이나 동향집이 여름에 시원하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한국에서 여름에는 에어컨을 켜놓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서향집이 겨울에 따뜻하다고 하더라도, 한국 겨울이면 어차피 난방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신축 아파트는 냉난방 성능이 우수한 데다 갈수록 조망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북향집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