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ancer 발병 생존율
이번 시간에는 한국인의 Cancer 발병 생존율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12월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통계에서 2019년 기준 항암 치료를 받거나 완치 판정을 받은 ‘암유병자’는 한국에 약 215만명 정도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암(Cancer)을 진단 받은 환자 10명 가운데 7명은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암환자 25만명..매년 증가
2019년 진단 받은 신규 암환자는 25만4718명이었습니다. 남성이 13만4180명으로 여성(12만538명)보다 조금 더 많았습니다.
2019년은 2018년(24만5874명)보다 8844명(3.6%) 늘었습니다. 신규 암 환자 수는 지난 2015년부터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국민이 기대수명(83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7.9%로, 남성(80세)은 39.9%, 여성(87세)은 35.8%로 조사됐습니다.
갑상선암과 폐암 가장 많아
2019년 기준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었고, 이어 폐암,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간암 등의 순이었습니다.
2018년 1위였던 위암이 3위로 떨어졌고, 2위였던 갑상선암이 전년보다 5.9% 늘어나며 1위로 올랐습니다.
다만 갑상선암은 2016년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한국에서 갑상선암으로 판정받은 사람 중 90%는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과잉진단 결과’라는 보고가 발표되는 등 논란이 있었습니다.
남성에게 많이 발병한 암은 폐암, 위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 갑상선암 순이었습니다.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 암은 유방암, 갑상선암, 대장암, 위암, 폐암, 간암 순이었습니다.
국가에서 검진비를 지원하는 국가암검진 사업의 6대암 중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은 최근 10여년간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유방암 발생률은 20년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폐암에서는 유의미한 증감 추세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세계표준인구로 보정한 국내 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5.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01.1명)보다 낮았습니다.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 70.7%
2015∼2019년 진단 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7%였습니다.
5년 상대생존율은 성별과 나이가 동일한 일반인 대비 암환자의 5년 뒤 생존 비율로, 100%면 일반인과 생존율이 같다는 의미입니다.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1993년부터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성별로 보면 여성의 상대생존율이 77.3%로 남성(64.5%)보다 높았습니다. 이는 여성에게서 생존율이 높은 갑상선암과 유방암이 더 많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갑상선암의 상대생존율이 100.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립선암 94.4%, 유방암 93.6%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간암(37.7%)과 폐암(34.7%), 담낭 및 기타 담도암(28.5%)은 상대적으로 낮은 생존율을 보였으며 췌장암이 13.9%로 가장 낮았습니다.
1999년 이후 암을 진단받고 2019년 기준으로 치료를 받거나 완치된 ‘암유병자’는 약 215만명으로 2018년(약 201만명)보다 14만명 증가했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5년 넘게 생존한 암환자는 전체 암유병자의 절반 이상(59.1%)인 약 127만명으로 2018년(약 116만명)보다 약 11만명 늘었습니다.
갑상선암 유병자수가 전체의 21.5%로 가장 많았고, 위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