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COFIX 1.84% 집계
2022년 4월 기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기준이 되는 코픽스 COFIX 수치가 0.12%포인트(p) 올랐습니다.
COFIX가 상승하면서 시중은행의 주담보 금리도 줄줄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COFIX는 한국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COFIX가 하락하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입니다.

COFIX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2년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1.72%)보다 0.12%포인트 높은 1.84%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2019년 5월(1.85%) 이후 2년 11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시중은행들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4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됩니다.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줄인상
KB국민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가 3.42~4.92%에서 3.54~5.04%로 높아집니다.
농협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도 3.17~4.37%에서 3.29~4.49%로 상향됩니다.
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신규코픽스 기준 변동금리 범위 역시 3.68~4.89%에서 3.80~5.01%로 상하단이 0.12%포인트씩 상향됩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0%에서 1.58%로 0.08%포인트 올랐습니다.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수신상품의 금리가 반영됩니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1.22%로, 0.05%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주담대 보유 30~40대 300만명 440조원 육박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30~40대는 3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받은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440조원에 달해 전 세대 총액의 과반을 차지했습니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2년 3월 말 기준 30~40대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295만50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0~40대 인구(3월 기준 1483만명) 5명 중 1명꼴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셈입니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나 됐습니다.
30~40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39조5318억원으로, 전 세대 총액(823조5558억원)의 과반(53%)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