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경쟁력 순위 한국 27위 덴마크 1위 [IMD]

2022년 IMD 국가경쟁력 순위 발표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은 2022년 IMD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989년부터 발표되고 있는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경제 성과, 정부 효율성, 기업 효율성, 인프라 4개 분야, 20개 부문별로 평가하며 전년도 계량지표와 별도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순위를 매깁니다.

조사 대상 국가 수는 해마다 바뀝니다.

2022년 IMD 국가경쟁력 1위는 덴마크가 차지했습니다.

덴마크는 2021년 3위에서 1위로 올랐습니다.

그 다음으로 스위스(2위), 싱가포르(3위), 스웨덴(4위), 홍콩(5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국가경쟁력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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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D 국가경쟁력 한국 27위 차지

2022년 IMD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평가 대상 63개국 가운데 27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의 2022년 IMD 국가경쟁력 순위는 2021년(23위)보다 4계단 하락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가 늘고 연금 적립금은 줄어드는 등 정부 재정 여건이 악화하면서 그만큼 국가경쟁력도 후퇴한 겁니다.

IMD 평가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가 내려간 것은 2018년(2017년 29위→2018년 27위) 이후 4년 만입니다.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중 9위

한국은 인구 2000만명 이상 국가 29개국 중에서는 2021년보다 1계단 내려간 9위를 차지했습니다.

<30-50클럽>(1인당 소득 3만달러 이상, 인구 5000만명 이상) 7개국 가운데 프랑스(28위), 일본(34위), 이탈리아(41위)보다 순위가 높았습니다.

다만, 미국(10위)과 독일(15위), 영국(23위)에 뒤져 4위를 유지했습니다.

경제 성과 분야 크게 하락

2022년 평가에서 분야별로는 <경제 성과> 순위가 18위에서 22위로 하락했습니다.

<경제 성과>는 국내 경제, 국제 무역, 국제투자, 고용, 물가 등 5개 세부 부문별로 평가하는데 이 중 국내 경제 부문 순위가 5위에서 12위로 7계단 떨어졌습니다.

이외 국제투자(3계단↓), 고용(1계단↓) 등도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다만 국제무역(3계단↑), 물가(2계단↑) 부문 순위는 상승했습니다.

정부 효율성 분야 36위

정부 효율성 분야 순위는 34위에서 36위로 내려갔습니다.

국내외 자본시장 접근성 등 기업 여건 부문 순위(1계단↑)는 올랐지만, 재정과 조세정책 등의 평가가 떨어졌습니다.

특히 재정 부문의 경우 <미래에 연금이 잘 적립되는 정도>를 평가한 순위가 종전 35위에서 50위로 15계단 하락했습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비중 순위도 6위에서 9위로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재정 부문 순위는 26위에서 32위로 6계단 하락했습니다.

기업 효율성 분야 33위

기업 효율성 분야는 순위가 27위에서 33위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대기업의 국제 기준 효율성 순위(13계단↓)가 특히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밖에 근로자 동기부여도, 인재 유치 우선도, 두뇌 유출도와 기업의 신속한 기회·위기 대응 정도 순위도 함께 떨어졌습니다.

다만, 도로·에너지 생산량 등 인프라 순위는 17위에서 16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