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사용자 순위
이번 시간에는 2024년 한국 배달앱 사용자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재택근무와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배달업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절 배달 음식을 즐겨 먹었던 MZ세대들도 팬데믹 이후 여행과 외식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배달시장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인데요.
그럼 한국 배달앱 사용자 기준 1위부터 5위를 알아보겠습니다.

배달앱 사용자 1위 배달의민족
2024년 3월 기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 수는 2126만명이었습니다.
배달의민족은 한국에서 배달앱 1위로 압도적인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배민’으로도 불리는 배달의민족은 시장 우위를 굳히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오랜 기간 적자를 기록했지만, 2016년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배달앱 사용자 2위 쿠팡이츠
‘쿠팡이츠’가 649만명으로 2위, ‘요기요’가 598만명으로 3위, ‘땡겨요’가 68만명으로 4위, ‘배달특급’이 33만명으로 5위를 각각 차지하였습니다.
이 가운데 2023년 같은 달 대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쿠팡이츠로, 360만명이 증가하였습니다.
쿠팡이츠는 배달앱 사용자 기준으로 요기요를 제치고 처음으로 2위에 등극하였습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쿠팡이츠 앱 사용자는 649만명으로, 요기요 앱 사용자 598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쿠팡이츠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앱 2위를 차지한 것은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입니다.
쿠팡이츠는 2023년 4월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 사용자 수 차이를 크게 좁혔습니다.
최근에는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뒤 배달앱 2위로 올라서게 됐습니다.
배달앱 무료 배달 경쟁
쿠팡이츠에 이어 배달의민족 역시 무료 배송을 내건 서비스를 선보였습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는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구독비를 월 4900원에서 2900원으로 한시 인하했습니다.
요기패스X 가입 고객은 월 2900원을 내면 요기패스X 대상 가게에서 1만7000원 이상 주문할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배달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달업계 경쟁이 이처럼 치열해지면서 결국 배달비 무료 시대가 열렸습니다.
한국의 배달앱 플랫폼 3사는 배달비 무료를 앞세워 배달비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배달비 무료 부담을 배달업체 자영업자들에게 떠넘기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코로나 이후 배달 시장 주춤
이런 배달업계 경쟁은 고객을 빼앗길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에 비롯되었습니다.
배달 음식을 즐겨 먹었던 MZ세대들이 배달 음식보다는 여행이나 외식과 같은 야외 활동으로 눈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배달 시장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했던 2020년대 초반을 정점으로 내리막을 타고 있습니다.
실제로 2023년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 거래액은 26조4326억원으로, 전년 거래액 26조5940억원보다 0.6% 감소했습니다.
이는 2017년 배달 서비스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