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석유 테마주 총정리 140억배럴 매장 추정

영일만 석유 테마주

이번 시간에는 포항 영일만 석유 테마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정부가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대량의 가스와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석유와 가스, 에너지, 배관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침체를 겪고 있던 경상도 지역 부동산도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한국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이르면 2024년 11월부터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 해역에서 긴 탐사공을 바닷속 해저 깊숙이 뚫어 석유와 가스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시추 탐사에 나섭니다.

한국 정부는 해저에 석유와 가스가 있을 가능성을 일차적으로 알아보는 물리 탐사 과정을 거쳐 포항 영일만에서 38~100㎞ 떨어진 범위의 해역에 가스와 석유가 대량으로 매장됐을 가능성을 포착했다고 합니다.

포항 영일만 석유 테마주 총정리 140억배럴 매장
동해 영일만 해역에서 대량의 석유와 가스 매장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하는 윤석열 대통령

영일만 석유 최대 140억배럴

포항 영일만 해역에 예상되는 매장 자원은 가스가 75%, 석유가 25%입니다.

동해 심해에 매장된 가스와 석유는 최대 140억배럴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1990년대 후반 발견된 동해 가스전의 300배가 넘는 규모로, 한국인 전체가 천연가스는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넘게 쓸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대량의 가스와 석유가 발견된다면 석유보다는 가스 비중이 훨씬 높은 가스전 형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다만 수면으로부터 1㎞ 이상 깊이 심해에 있는 유전을 개발해야 하는 만큼 한번 탐사 시추공을 꽂을 때마다 1000억원의 비용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영일만 석유 가능성 20%

정부는 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동해 영일만 탐사 시추 성공 가능성이 20% 정도 된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5차례 탐사 시추공을 꽂으면 석유를 한 번 발견할 수 있는 셈입니다.

탐사 시추 성공 가능성이 20%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다만 실패 가능성도 80%나 되는 만큼 아직 섣불리 성공이라고 짐작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정부와 한국석유공사는 미국 Act-Geo 회사로부터 받은 물리 탐사 분석 결과와 함께 민간 전문가 위원회 검증을 거쳐 최우선 개발 후보 해역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르면 2024년 11월 석유와 가스 부존 가능성이 높은 지질 구조에서 시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탐사선과 투입 인력 확보에 나섰습니다.

일반적으로 첫 탐사부터 생산까지는 약 7~10년이 걸리고, 생산 기간은 30년 정도라고 합니다.

탐사 시추가 이뤄지면 석유와 가스 실제 부존 여부와 부존량이 일차적으로 파악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스와 석유 매장량에 따라 개발 비용이 달라지는 데, 현재 정부는 충분히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 산유국 경제 효과

동해 심해에 많은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한국이 산유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최대 140억배럴로 추산되는 만큼 에너지 자립은 물론 수출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동해와 서해, 남해에서 석유와 가스를 시추해 오다가 포항 영일만 인근 심해에서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수 있다는 높은 수준의 확률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석유와 가스 추정 매장량은 최대 140억배럴로, 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으로 평가되는 남미 가이아나 광구 자원량이 110억배럴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입니다.

만약 이번 개발이 성공할 경우 한국의 오랜 꿈인 산유국이 현실로 이뤄집니다.

한국은 에너지의 97~98%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입니다. 특히 원유는 한국이 수입하는 에너지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동해 영일만 전경
동해 영일만 전경

과거 석유 가스 개발 사례

앞서 동해 천해에서 처음으로 상업용 가스를 발견하면서 한국은 95번째 산유국에 올랐습니다.

다만 동해 천매에서의 가스 매장량은 4500만배럴에 그쳤습니다.

정부가 이번에 추산한 최대 140억배럴은 동해 천해 매장량의 무려 311배입니다.

석유와 가스가 생산된다면 생산량에 따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석유와 가스의 에너지 자립은 물론 수출도 가능합니다.

참고로 140억배럴 기준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평균 가격이 한화로 환산해서 약 1조4000억달러 정도라고 합니다.

앞서 한국은 1998년 울산 앞바다에서 가스전을 발견하고 가스전을 개발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동해 천해 가스전은 2004년부터 2021년까지 약 4500만배럴의 가스를 생산하고 가스 고갈로 문을 닫았습니다.

가스 매장량이 적다 보니 17년 동안 매출은 2조6000억원, 순이익은 1조4000억원에 그쳤습니다.

영일만 석유 테마주

동해 영일만 석유 가스 매장 소식에 주식 시장에서는 에너지 관련 테마주 주가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석유 가스 탐사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무리하게 투자하는 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참고로 테마주의 경우 관련 테마가 마무리되면 빠르게 주가가 빠지는 경우가 많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이번 영일만 테마주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 흥구석유, 대성에너지, SK가스, SK이노베이션, 포스코인터내셔널, 동양철관, 화성밸브 등이 있습니다.

석유와 가스, 에너지 관련 종목은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 흥구석유, 대성에너지, 중앙에너비스, SK가스, SK이노베이션, 포스코인터내셔널 등이 있습니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2024년 5월 28000원대에서 영일만 석유 가능성 발표 직후 49000원대까지 치솟았습니다.

한국석유 주가 역시 2024년 5월 14000원대에서 영일만 석유 가능성 발표 직후 23000원대까지 급등했습니다.

배관 관련 종목으로는 동양철관, 화성밸브, 지에스이, 하이스틸 등이 있습니다.

이들 종목은 대부분 영일만 석유 매장 가능성 소식 발표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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