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Big3 실적
이번 시간에는 2022년 3분기 백화점 Big3 실적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신세계, 롯데, 현대 등 한국의 백화점 Big3가 2022년 3분기 좋은 실적을 이어갔습니다.
높은 물가 상승과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도 실적 개선에 나서면서 선방한 겁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패션 매출이 살아났고, 원/달러 환율 급등 부담으로 해외 구매는 상대적으로 덜했던 점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백화점 Big 3 실적 순위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의 2022년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매출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순으로 높았습니다.
영업이익은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순이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2021년도 1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매출 성장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의 사업 매출은 6096억원(+19.8%), 영업이익은 1094억원(+50.5%)을 기록하면서 좋은 실적을 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새 옷을 장만하면서 여성 패션(+31.7%)과 남성 패션(+29.1%) 등 대중 패션 장르 매출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 전문관을 강화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해 디지털 콘텐츠를 차별화한 점도 주효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마진이 높은 패션 카테고리가 크게 성장하면서 매출은 7689억원(+17.3%), 영업이익은 1089억원(흑자 전환)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코로나 기간 어려웠던 중소형 점포와 지방 매장의 실적이 대폭 개선됐습니다.
코로나로 장기간 휴점했던 해외 매장들도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습니다.
현대백화점 역시 거리두기 해제 효과로 매출은 5607억원(+13.2%), 영업이익은 965억원(+64.6%)을 기록했습니다.
여성 패션(+25%)과 남성 패션(+24%), 화장품(+18%) 등 높은 마진의 상품이 잘 팔리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레저 인구가 늘면서 아웃도어(+23%)와 골프(+21%) 부문 매출도 잘 나왔습니다.
인플레이션 고금리 우려
다만 백화점 업계는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면서 가처분 소득이 줄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경제 침체 분위기가 심화하는 데다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보복 소비가 끝나는 내년에는 저조한 실적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