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국 시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순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순위

이번 시간에는 한국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높은 수준의 금리와 가계 대출로 한국의 5대 시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낮아졌습니다.

2023년 하반기 한국의 5대 시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NH농협을 제외하고 대부분 2023년 상반기보다 하락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전체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 대비 수용 건수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는 한국에서 2019년 6월부터 시행되었고, 2022년부턴 금융회사들이 대출자들을 상대로 연 2회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한 정보를 안내하도록 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가 취업이나 신용점수 상승, 승진, 소득 증가, 정규직 전환으로 상환 능력이 개선되면 대출금리 인하를 금융회사에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카드사 리볼빙 수수료도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에 포함됩니다.

다만 보금자리론, 햇살론과 같은 정책성 상품과 미리 정해진 금리에 따라 취급하는 보험사 보험약관대출, 예금 담보 대출은 금리인하요구권 대상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2023년 한국 시중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율 순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25%대

보통 한국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5% 내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을 4번 신청하면 그 가운데 1번만 수용되는 셈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 행사는 금융회사 수익이 감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금융회사들은 금리인하요구권 수용에 아직 소극적인 편입니다.

은행연합회 공시 따르면 2023년 하반기 한국 시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7.4%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상반기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28.3%였던 점을 감안하면 0.9%p 하락한 수치입니다.

다만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 자체는 늘었습니다.

2023년 금리인하요구권 수용 건수는 상반기 36만1000건에서 하반기 38만3000건으로 6.1% 증가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가 127만8000건에서 139만5000건으로 9.2%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1위 NH농협

그럼 한국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 신청을 많이 받아준 은행이 어딘지 알아보겠습니다.

2023년 상반기 자체 집계 결과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가장 높은 은행은 NH농협은행이었습니다.

NH농협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무려 68.8%로, 1만3563건 가운데 9332건이 수용되었습니다.

시중은행 가운데 두 번째로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이었습니다.

우리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34.94%로, 9만6790건 가운데 3만3818건이 수용되었습니다.

그 다음 신한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6.7%로, 11만6062건 가운데 3만1041건이 수용되었습니다.

하나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기간 동안 가계대출 18.5%와 기업대출 63.9%로 집계되었습니다.

하나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았고, 대신 기업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높았습니다.

KB국민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25.69%로, 6만4716건 가운데 1만6624건이 수용되었습니다.

저축은행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

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은 35% 안팎으로, 시중은행보다는 다소 높은 편이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한국 59개 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은 37.8%로 집계됐습니다.

저축은행 자산규모 상위 5곳을 살펴보면 웰컴저축은행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73.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서 SBI저축은행이 58.0%, 페퍼저축은행이 39.9%, 한국투자저축은행 37.9%, 오케이저축은행이 5.7% 순으로 높았습니다.

감면 이자액 기준으로는 SBI저축은행이 11억5600만원으로, 가장 액수가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페퍼저축은행이 3억6200만원, 웰컴저축은행이 1억7800만원, 한국투자저축은행이2700만원, 오케이저축은행이 800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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