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로펌 매출 순위
이번 시간에는 한국 대형 로펌 매출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연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서는 대형 로펌으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광장, 태평양, 율촌, 세종 등 모두 5곳이 있습니다.
연간 매출 3000억원을 넘어서는 로펌이 5개까지 늘어나면서 한국 로펌 대형화에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그럼 먼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로펌은 ‘김앤장 법률사무소‘입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2023년 부가가치세 기준으로 1조3000억원 규모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한국 대형 로펌 매출 순위 [국세청] 1 2023년 한국 대형 로펌 매출 순위](https://i0.wp.com/the-next-investment.com/wp-content/uploads/2024/03/right-4703922_1280.jpg?resize=960%2C639&ssl=1)
로펌 매출 순위 1위 김앤장
한국의 로펌 가운데 연간 매출이 1조원이 넘는 곳은 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유일합니다.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위치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1973년 김영무 변호사가 설립하고 같은 해 장수길 변호사가 합류했습니다.
보통 김앤장으로도 불리지만, 정확한 명칭은 ‘김·장 법률사무소’입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직원 수는 2023년 기준 4000명 정도입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속한 한국 변호사는 1000명대, 변리사는 200명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무부와 한국경제신문 기사에 따르면 2023년 7월 기준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속한 한국 변호사는 모두 1020명으로, 한국 로펌 최초로 1000명을 돌파했습니다.
대형 로펌 매출 순위 2위 광장
김앤장 법률사무소 다음으로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이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했습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린 로펌은 법무법인 광장이었습니다.
법무법인 광장은 2023년 기준 연간 매출 37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M&A 부문에서 MBK파트너스의 오스템임플란트 공개매수, 한국앤컴퍼니 공개매수 추진 건을 자문했습니다.
다만 법무법인 광장의 2023년 매출이 2022년 3762억원보다 소폭 감소하면서, 3위 태평양과의 격차가 줄었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2023년 특허법인과 해외법인을 포함해 매출 40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법무법인의 한국 매출만 보면 3714억원으로, 법무법인 광장 매출에 약간 못 미쳤습니다.
법무법인 태평양은 대우조선해양 매각,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건을 자문했습니다.
특허법인과 해외 사무소에서 약 3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렸습니다.
법무법인 광장과 태평양의 국내 매출은 용호상박이라, 2024년에는 국내 매출에서 태평양이 광장을 따라잡을지 주목됩니다.
법무법인 율촌 세종 4~5위
다음으로 법무법인 율촌과 세종이 로펌 매출 4~5위를 기록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2022년에 이어 2023에도 연간 매출 3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2023년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의 2023년 매출은 전년보다 8% 증가한 328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은 송무, 조세 부문에서 선방했습니다.
법무법인 율촌의 해외 매출은 35억원 수준이며, 법무법인 태평양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연간 매출 3000억원대를 처음으로 기록했습니다.
법무법인 세종의 2023년 매출은 3195억원입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가상자산과 인공지능, 플랫폼 부문에서 선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법무법인 율촌과 세종이 2023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2~3위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한국의 로펌 상위 5위권 외에 중견 로펌들도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바른과 대륙아주는 연간 매출 1000억원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로펌 성장세 둔화
한편 상위권 로펌들이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지만, 한국의 로펌 시장 전망은 불투명합니다.
한국의 전체 로펌 시장 성장세가 점점 둔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법무 시장은 한정되어 있지만, 대형화되는 로펌들 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의 로펌 연간 매출 성장률은 10% 이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성장률이 그 이하로 하락했습니다.
한국 법무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면서 대형 로펌들은 인공지능과 플랫폼, 핀테크와 같은 신기술 법률 분쟁 사건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