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재산 규모
이번 시간에는 하이브 총수 방시혁 의장 재산 규모를 살펴보겠습니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 BTS를 만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최근 어도어 대표직을 놓고 민희진 대표와 법적 다툼까지 이어가고 있는데요.
회사 안팎으로 시끄러워지면서 하이브 주가는 최근 한 달 동안 20% 이상 하락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최초로 대기업 집단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참고로 방시혁 의장은 2005년 2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는데, 이것이 지금의 하이브(HYBE)가 되었습니다.
방시혁 재산 재벌 총수 6위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주식 재산은 한국의 재벌 그룹 총수 가운데 무려 6위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024년 5월 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한 자산 총액 5조원 이상 대기업 집단은 모두 88곳입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5월 14일 기준 88개 그룹 총수 가운데 주식재산 1위는 삼성 계열사 주식 15조9016억원어치를 보유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입니다.
다음으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11조440억원으로 2위, 김범수 Kakao 창업자가 4조9302억원으로 3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조160억원으로 4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2조6216억원으로 5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번에 대기업집단으로 새롭게 지정된 하이브 총수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 주식을 2조5447억원어치 보유해 6위에 올랐습니다.
방시혁 의장은 보유 주식만 놓고 보면 4대 그룹 총수인 최태원 SK그룹 회장(2조1152억원)과 구광모 LG그룹 회장(2조202억원)보다 순위가 높았습니다.
이 밖에도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이 2조4547억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2조233억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1조8914억원,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1조6624억원을 기록하면서 보유 주식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2024년 지정된 대기업 집단 88곳에서 최연소 총수는 1981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이었습니다.
여성 총수는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유정현 넥슨 NXC 감사, 장영신 애경 회장, 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명예회장 등 모두 4명이었습니다.
방시혁 VS 민희진
한편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는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룹 뉴진스 소속사이자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조만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민희진 대표 해임을 골자로 하는 이사진 해임 및 신규선임안을 상정하는데요.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의혹을 이유로 민희진 대표를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 교체를 추진한 결과입니다.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가 약속을 어기고 르세라핌을 첫 걸그룹으로 선발했으며, 뉴진스는 성공적인 데뷔 후에도 차별적 대우를 당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이브 측은 “민희진 대표가 먼저 데뷔 순서는 상관하지 않겠다고 요구했으며, 무속인 코칭을 받아 ‘방시혁 걸그룹이 다 망하고 우리는 주인공처럼 마지막에 등장하자’며 뉴진스 데뷔 시기를 정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희진 대표 고발
하이브는 이미 1000억원 이상의 현금 보상을 확보한 민희진 대표가 어도어 경영권을 영원히 장악하려는 부당한 목적으로 분쟁을 촉발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 주도로 자회사 어도어 경영권을 탈취하는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과 물증을 확보했다며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그러자 민희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당시 기자회견에서 민희진 대표는 “마녀 프레임을 씌웠다”, “희대의 촌극같다” 등의 격한 반응을 보이며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이브 주가 동향
하이브는 그동안 BTS를 앞세워 명실공히 글로벌 기업으로 크게 성장했습니다.
다만 최근 들어 회사 안팎으로 분위기가 어수선하면서 하이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 주가는 20만원선이 무너지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주가는 1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불과 한 달 전인 2024년 4월 24만원에 육박했던 점을 고려하면 한 달도 안 돼서 20% 이상 하락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