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Big 3 순위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한국 대형마트 Big 3 순위 현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형마트 Big 3라고 하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곳을 꼽을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Big 3 가운데 2위인 홈플러스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만큼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2025년 3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는데요.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신청
홈플러스는 “최근 신용등급이 낮아져 자금 관련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자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하게 됐다”면서 “이번 회생절차 신청은 사전예방적 차원”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는 2015년 9월 7조2000억원을 들여 홈플러스를 인수하였습니다.
당시 MBK파트너스는 블라인드 펀드로 2조2000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 5조원을 홈플러스 명의로 대출받아 인수 자금을 충당했습니다.
이후 홈플러스를 경영하면서 오프라인 점포 약 20곳을 팔아 4조원 정도의 대출금을 갚았습니다.
하지만 내수 경기 악화와 쿠팡과 같은 온라인 배송 인기로 유동성이 악화하면서 대형마트 운영이 어려워졌습니다.
홈플러스는 잔여 계약기간 모든 임차료를 계상한 리스 부채를 제외하고, 운영자금 차입을 포함한 금융 부채가 약 2조원 정도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홈플러스의 부동산 자산이 4조7000억원 정도로 알려져 이번 기업회생절차 계획이 확정되면 금융채권자들과 조정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 Big 3 점포 수 현황
그럼 한국 대형마트 Big 3 점포 수 현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대형마트 점포 수 기준으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입니다.
대형마트들은 최근 몇 년 동안 몸집을 줄여오고 있습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매장은 최근 5년 동안 32개 감소했습니다.
2024년 기준 이마트의 점포 수는 할인점과 트레이더스를 포함해 모두 154개로, 전년보다 1개 감소했습니다.
이마트 할인점 수는 펜타포트와 상봉점이 문을 닫고 수성점이 새로 열면서 2023년 133개에서 2024년 132개로 줄었습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매장은 2024년 기준 22개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다음으로 홈플러스의 점포 수는 2024년 기준 127개로 전년보다 4개 감소했습니다.
5년 전과 비교하면 140개에서 13개 줄었습니다.
롯데마트 점포는 2024년 110개로, 전년보다 1개 감소했습니다.
롯데마트 점포 수는 최근 5년간 15개가 줄어들었습니다.

한국 대형마트 매출 현황
그럼 대형마트 Big 3 영업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순이었습니다.
대형마트들은 쿠팡과 네이버쇼핑을 비롯한 한국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과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의 공세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마트는 2024년 기준 매출액 29조209억원을 기록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홈플러스 2024년 매출액은 7조462억원으로, 전년보다 2.8% 늘었습니다.
다만 홈플러스의 2024년 영업이익의 경우 2023년에 이어 적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의 2023년 매출액은 6조9315억원을 기록했지만, 금융 비용 증가로 흑자 전환은 달성하지 못하고 1994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롯데마트의 2024년 매출액은 5조5765억원으로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5.5% 감소한 6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