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TV 판매량 순위
이번 시간에는 2022년 3분기 글로벌 TV 판매량 순위를 살펴보겠습니다.
계속되는 인플레이션과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글로벌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지면서 TV 판매량도 크게 둔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삼성전자가 2022년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Samsung)는 2022년 4분기에도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계획인데요.

글로벌 경기 침체 TV 수요 감소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누적 글로벌 TV 시장 규모는 723억9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829억3000만 달러)보다 12.7% 감소했습니다.
2022년 3분기 TV 누적 판매량은 1억4300만대를 기록하면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했습니다.
코로나 특수가 사라졌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TV 수요가 감소한 겁니다.
삼성전자 글로벌 TV 점유율 30%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2022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판매금액 기준 30.2%의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의 LG전자가 점유율 17.0%로 2위를 차지했고, 중국의 TCL과 하이센스가 각각 9.3%, 8.6%, 일본의 Sony 8.0%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판매 수량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누적 점유율 20.2%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 12.0%, TCL 11.7%, 하이센스 10.1%, 샤오미 6.5% 순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은 프리미엄과 초대형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 네오 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금액 기준 51.1%의 누적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LG전자도 21.2%의 점유율을 기록하면서 한국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 총 72.3%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Sony의 점유율은 20.3%였고, 하이센스는 1.5%에 그쳤습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전자 37.5%, LG전자 16.2%의 누적 점유율을 각각 기록해 한국 업체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소니는 13.2%, TCL 10.0%, 하이센스 9.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가 주력하는 QLED 제품군은 2022년 3분기 누적으로 914만대가 판매돼 작년 같은 기간(846만대)에 비해 약 8%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672만대를 판매해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올레드(OLED) TV는 2022년 3분기 누적 430만대가 팔려 작년 같은 기간(427만대)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했습니다.
LG전자 글로벌 TV 점유율 2위
LG전자는 255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2022년 3분기까지 총 누적 출하량 1400만대를 돌파했습니다.
연간 TV 출하량의 30% 이상이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고려하면 2022년 안에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LG전자의 10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 달성도 유력해졌습니다.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0.9%포인트 높아진 33.7%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