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부자의 기준
이번 시간에는 2022년 한국 부자의 기준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기준 한국 부자들은 총자산 100억원 이상을 부자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부를 축적하는 데는 사업소득의 기여도가 가장 컸습니다.
KB금융그룹은 최근 2022 한국 부자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절반 이상(51.3%)은 금융과 부동산 등 모든 자산을 통틀어 총자산 100억원 이상을 부자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국 부자가 가장 많이 제시한 부자의 기준 금액은 총자산 100억원으로 27%가 선택했습니다.
이어서 총자산 50억원(17.5%)이 뒤를 이었습니다.
금액 구간별로는 100억원 미만을 선택한 부자가 48.8%, 100억원 이상을 선택한 부자가 51.3%였습니다.
절반 이상이 총자산 100억원 이상을 부자의 기준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2022년 한국 부자의 기준은? [KB금융그룹]](https://i0.wp.com/the-next-investment.com/wp-content/uploads/2022/12/%EB%B6%80%EC%9E%901.jpg?resize=720%2C363&ssl=1)
자산 축척 최대 기여 사업소득
한국 부자가 현재의 자산을 축적하는 데 가장 기여도가 큰 원천은 사업소득이었습니다.
한국 부자들의 48.5%는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으로 현재 부를 축적했습니다.
사업소득은 37.5%로 2021년에 비해 4.3%포인트 감소했으나 여전히 가장 기여도가 큰 원천으로 꼽혔습니다.
근로소득은 11%로 전년에 비해 4.2%포인트 늘어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이외에 부동산투자 25.3%, 상속 및 증여 15.8%, 금융투자 10.5% 등이었습니다.
종잣돈 기준 8억2000만원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종잣돈은 8억2000만원이며 이를 모은 시기는 평균 42세였습니다.
종잣돈을 마련한 방법은 거주용 외 아파트, 주식, 예적금, 거주용 부동산, 거주용 외 재건축 아파트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부를 늘리기 위해 목표금액과 부채 활용, 소득잉여자금, 자산배분 등 4가지 성장 동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자들의 목표금액은 평균 126억원으로 설정했습니다.
부자 80% 디지털자산 투자 전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부자 10명 중 8명은 디지털자산 투자 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부자들 가운데 디지털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경우는 7.8%에 불과했습니다.
2021년(8.8%)에 비해 소폭 감소했습니다.
특히 ‘과거 코인에 투자했으나 현재는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가 10.8%로 지난해(4.5%)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021년 11월 이후 가상화폐 가격의 하락과 테라 및 루나 사태를 거치면서 디지털자산 투자를 중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디지털자산에 투자한 금액은 2021년 평균 8360만원에서, 2022년 평균 8720만원으로 증가했으나 70% 정도가 디지털자산에서 손실을 경험했습니다.
손실을 경험한 경우는 총자산 50억원 미만 부자가 50억원 이상 부자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년간 중장기 투자처로는 거주용 외 주택(43.0%)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 및 상가(38.0%), 토지 및 임야(35.8%), 주식(31.0%)의 순이었습니다.
보유한 부를 이전하려는 증여나 상속을 계획하는 부자는 34.6%로 2021년에 비해 9.8%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6월 1일부터 7주간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1대1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