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어닝 쇼크’ 한국 2차전지 관련주 약세

테슬라 3분기 어닝 쇼크

미국 대표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Tesla)의 2023년 3분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에 훨씬 못 미치는 실적으로, 어닝 쇼크 수준인데요.

테슬라의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한화 약 2조5108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32억9200만달러)보다 무려 44%나 감소하였습니다.

테슬라의 이 같은 당기순이익 급감 이유는 2023년 들어 전기차 시장의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테슬라 차량 가격을 큰 폭으로 할인하면서 마진이 크게 줄어든 탓입니다.

실제로 테슬라의 3분기 영업이익률은 7.6%로, 작년 같은 기간(17.2%)보다 9.6%p 하락하였습니다. 같은 기간 테슬라의 매출총이익률도 17.9%로, 작년 같은 기간(25.1%)보다 7.2%p 떨어졌습니다.

테슬라 3분기 어닝 쇼크

테슬라 3분기 매출 31조원

테슬라의 3분기 매출액은 233억5000만달러(한화 약 31조6400억원)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는 핵심 사업인 자동차 부문 매출액이 196억2500만달러(약 26조5919억원)로, 작년 같은 대비 5% 증가하였습니다.

3분기 테슬라 차량 1대당 매출원가는 3만7500달러(한화 약 5081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사이버크럭 수익성 부정적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새롭게 도전하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대해선 부정적 전망을 나타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사이버트럭이 재무적으로 현금 흐름에 기여하는 데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기준금리가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거나 이보다 더욱 높아진다면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매하기가 어려워진다고 우려하였습니다.

한국 2차전지 관련주 약세

테슬라의 충격적인 3분기 실적 발표에 테슬라 주가는 크게 흔들렸습니다.

테슬라가 3분기 어닝 쇼크를 기록하면서 한국의 2차전지 관련 종목 주가들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은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이 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퓨처엠,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하락하였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엘앤에프 등이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