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앱 순위
한국에서도 소개팅 앱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MZ 세대는 지인에게 받는 소개팅보다는 소개팅 앱으로 부담 없이 이성을 만나는 걸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한국에서 소개팅 앱 사용 순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소개팅 앱 사용자는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지만, 사용 시간은 오히려 여성이 남성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3년 8월 기준 한국 데이팅 앱 설치자 수는 틴더가 42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서 2위 위피가 33만명, 3위 글램이 28만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 소개팅 앱 1위 틴더
앱 설치자 가운데 실사용자도 틴더가 24만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틴더는 2012년 출시돼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데이팅 앱으로 성장했습니다.
다만 틴더의 실사용률은 56.2%로, 남녀공학(84.5%), 너랑나랑소개팅(74.1%), 앙팅(66.0%)에 뒤졌습니다.
앱 설치자 기준 1위부터 3위인 틴더와 위피, 글램 등 주요 소개팅 앱에서 남녀 사용자 비중이 8대 2 수준이었습니다. 남자 사용자가 여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셈입니다.
월평균 사용 시간은 틴더가 2시간 56분, 글램이 2시간 42분으로 약 3시간에 달했고, 위피가 1시간 27분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성별에 따른 월평균 사용 시간은 여성이 3시간 56분으로, 남성 사용 시간 2시간의 약 2배에 달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2시간 49분, 40대가 2시간 23분, 30대가 1시간 58분 순으로 많았습니다.
소개팅 앱의 단독 사용률은 최소 63% 이상으로, 여러 개의 소개팅 앱을 사용하기보단 주로 사용하는 앱 한 가지만 사용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소개팅 앱 범죄 기승
한편 소개팅 앱 사용자가 증가하고 다양한 앱이 출시되면서 소개팅 앱을 통한 로맨스 스캠 범죄도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로맨스 스캠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 사기를 의미하는 스캠의 합성어입니다.
얼마 전 소개팅 앱에서 만난 남성 7명을 속여 30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40대 여성이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피해 남성 가운데 1명은 퇴직금까지 준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인 척하며 남성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습니다.
범인은 인터넷에서 검색한 여성 사진을 소개팅 앱 얼굴 사진으로 저장한 뒤 채팅을 걸어오는 남성들에게 자신이 마치 사진 속 여성으로 속여 환심을 샀습니다.
틴더는 로맨스 스캠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선 신분증을 활용한 신원 인증 기능을 도입했습니다. 한국에는 2024년 도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