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 Top 10

최종 업데이트: 2026년 7월 16일 — 해당 글은 최신 연구 및 정보를 반영하여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과거 초고가 아파트 매매 급증(2021년) 기록을 이 글에 통합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이번 시간에는 2024년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순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그리고 서울 지역별로 공시가격이 높은 지역이 어딘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먼저 한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입니다.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4년 연속 한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비싼 아파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청담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은 164억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2023년 공시가격보다 1억6000만원 상승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더펜트하우스 청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가장 비싼 아파트 더펜트하우스 청담

청담동 호텔 엘루이 부지에 지어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은 1개 동 29가구 규모로 2020년 입주했습니다.

2021년 처음 163억2000만원으로 공시가격이 산정되면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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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2위는 2024년 입주를 시작한 청담동 한강변 아파트 ‘에테르노 청담‘입니다.

에테르노 청담 전용면적 464.11㎡의 공시가격은 128억6000만원입니다.

에테르노 청담은 스페인 건축가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했으며, 더펜트하우스 청담처럼 1개 동 29가구 규모입니다.

서울 투기과열지구 민간 택지에 건축하는 30가구 미만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고, 공개 청약 규제도 피할 수 있어 초고급 아파트는 29가구인 경우가 많습니다.

용산구 아파트 상위권

공시가격 3~4위에는 용산구 아파트가 나란히 차지하였습니다.

공시가격 3위는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입니다.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72㎡의 공시가격은 106억7000만원으로, 2023년보다 9억6600만원 상승했습니다.

공시가격 4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입니다.

한남더힐 전용면적 244.75㎡의 공시가격은 98억9200만원으로, 2023년보다 9억9500만원 올랐습니다.

나인원한남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성수동 아파트 약진

공시가격 5위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입니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면적 273.93㎡의 공시지가는 90억8700만원으로, 2023년보다 9억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95㎡ 공시지가는 89억4600만으로, 2024년 6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시지가 7위는 성동구 성수동 1가 ‘갤러리아 포레’ 271.83㎡로 77억6900만원, 8위는 서초구 서초동 ‘트라움하우스 5차’ 273.64㎡가 77억1100만원이었습니다.

2023년 부산 해운대 ‘엘시티’가 비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유일하게 비싼 아파트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2024년에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공시가격 상위 10위가 모두 서울에 위치한 아파트로, 강남구에 있는 아파트가 3개, 용산구 3개, 서초구 2개, 성동구 2개 등입니다.

공시가격 9위와 10위에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8㎡가 74억9800만원,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269.41㎡가 71억5100만원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공시가격 1.52% 상승

2024년에는 아파트를 비롯한 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52% 상승했습니다.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2023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다소 늘어날 전망입니다.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등 각종 부담금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1가구 1주택 종합부동산세 대상이 되는 주택 수는 2023년 23만1391가구에서 26만7061가구로 증가합니다.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으로 1.52% 상승했습니다.

2023년에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치인 18.61% 하락한 바 있습니다.

2024년에는 지역별로 시세 변동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엇갈렸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서울, 인천, 경기 등 7곳의 공시가격이 오르고, 대구, 부산 등 10곳은 떨어졌습니다.

공시가격 상승 1위 세종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곳은 세종으로 6.45% 올랐습니다.

세종에 이어 서울, 대전, 경기, 인천 순으로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공시가격이 가장 많이 내려간 곳은 대구로, 4.15% 하락했습니다.

이어 광주, 부산, 전북, 전남이 2~3%대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도 구별로 공시가격 변동에 편차가 있었습니다.

송파구 공시가격은 10.09% 올랐습니다.

송파구와 함께 양천구, 영등포구, 동대문구, 강동구의 공시가격 상승률이 높았습니다.

반면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중랑구, 구로구는 1%대 하락했습니다.

기록: 초고가 아파트 시장은 언제 불붙었나 (2021년)

지금의 초고가 아파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시점을 기록으로 남겨두면, 2021년이 결정적인 해였습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1년 한 채에 50억원을 넘는 서울 초고가 아파트 매매액은 총 9788억2853만원으로 2020년(2957억2400만원)의 3.3배로 급증했습니다. 거래 건수도 51건에서 158건으로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역별 매매액은 강남구(3949억7853만원), 용산구(2980억7000만원), 서초구(2095억6000만원), 성동구(822억2000만원) 순이었고, 동별 1위는 용산구 한남동(2810억7000만원)이었습니다. 2021년 역대 최고가 거래는 한남동 파르크한남 전용 268.95㎡의 120억원(12월)이었습니다.

당시 초고가 매매가 급증한 배경으로는 강력한 주택 규제 속에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해진 점, 미래 가치가 높은 한정된 물량을 소유하려는 고소득층 수요가 꼽혔습니다. 이 흐름이 오늘날 더펜트하우스 청담·에테르노 청담·나인원한남으로 이어지는 초고가 아파트 공시가격 상위권의 기반이 됐습니다. 같은 시기 일반 아파트 시장이 2022년 하락기로 접어든 뒤에도 초고가 시장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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