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반등
최근 10% 넘게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반등했습니다.
6월 20일 오전 기준 한국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 가격은 257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2만달러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 규모 2위 이더리움은 9%가량 오르며 140만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저가 매수세 유입
한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2300만원대까지 떨어지자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덕분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약 13% 하락하며 2380만원까지 낮아졌습니다.
이는 약 4년 전 가상화폐 시장의 첫 전성기 당시 최고가(2018년 1월 6일 업비트 최고가 2888만5000원)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 수익률 하락
최근 비트코인 급락세가 이어지면서 장기 보유자들도 하나둘 가상화폐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조사 업체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가상화폐 수익률 지표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이 최근 1년간 최저 수준인 0.6대로 떨어졌습니다.
SOPR은 특정 시점에서 팔린 코인의 가격과 해당 코인을 샀을 때 가격의 평균 비율입니다.
SOPR이 1보다 크면 샀을 때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수익을 실현하고 팔았음을, 반대로 1보다 작으면 샀을 때보다 낮은 가격에 손실을 보고 팔았음을 각각 의미합니다.
SOPR이 1이면 샀을 때와 같은 가격에 수익도 손실도 없이 팔았다는 겁니다.
SOPR 수치가 이처럼 떨어진 것은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까지 손실을 보고 팔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SOPR 수치가 하락했다고 해서 이들 모두가 매도에 나섰다는 뜻은 아닙니다.
또한 모든 매도자들이 손해를 봤다는 뜻도 아닙니다.
다만, 장기 보유자들까지 가상화폐를 팔고 나가기 시작하면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상화폐 시장에 또 다른 우려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약세
비트코인 가격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각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한국산 가상화폐 테라USD(UST), 루나 퇴출 사태 등의 여파로 2022년 들어 약 50% 급락했습니다.
이더리움 가격은 같은 기간 70%나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