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세, 아파트 가격 2주 하락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5주 연속 하락

서울 지역 아파트 매수심리가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9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2022년 6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4로, 2022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주택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2년 3월 대통령 선거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매매수급지수는 5월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 시행 이후 꺾이기 시작해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 등으로 매수자들이 관망하면서 시장에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많아진 겁니다.

서울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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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권 서북권 동북권 매수심리 하락

권역별 매매수급지수를 보면 용산구와 종로구 등이 있는 도심권이 89.4를 기록하며 9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의 서북권(83.3)과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 등이 있는 동북권(85.4)도 지난주보다 낮아졌습니다.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94.9)은 서울 5대 권역 중 가장 높았지만, 지난주(95.1)보다는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양천구와 영등포구 등이 있는 서남권(92.0)만 지난주(91.9)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경기도의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지난주(92.2)보다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95.0을 기록해 지난주(94.8)보다 전세 수요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 2주째 하락

한편 서울 아파트 가격은 2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다주택자의 절세 매물이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등에 따라 매수세가 위축된 영향입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3주 만에 다시 하락을 멈췄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에 이어 2주째 0.01% 하락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

강남 아파트 가격 보합 전환

강남구 아파트값도 보합을 기록하며 2월 첫째 주 조사 이후 12주 만에 상승을 멈췄습니다.

송파구는 지난주보다 0.01% 내리며 3주 연속 하락했고, 강동구는 한 달째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강남권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없는 서초구만 0.03% 오르며, 지난주(0.01%)보다 상승폭이 커졌습니다.

대통령실 이전 호재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용산구의 경우 0.02% 오르면서 지난주(0.03%)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종로구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 주에는 0.01% 하락했습니다.

강북지역에선 노원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3% 떨어졌습니다.

지난주에 각각 0.02% 하락했던 강북과 도봉구는 나란히 보합 전환됐습니다.

경기도 인천 아파트 하락

경기도와 인천 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02%, 0.05% 각각 하락했습니다.

1기 신도시가 있는 성남시 분당구(0.03%)와 고양시(0.04%), 군포시(0.01%) 등의 경우 재건축 기대감에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지난주(각각 0.05%, 0.06%, 0.05%)보다 오름폭은 둔화됐습니다.

지방에서는 공급 과잉 지역인 세종시가 0.10% 떨어져 지난주(0.13%)보다 낙폭은 축소됐으나 2021년 7월 말(-0.09%) 이후 10개월 이상 하락세가 지속됐습니다.

대구시는 0.16% 내려 전국 광역시도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 보합

전세시장은 대체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보합을 기록하며 3주 만에 다시 하락세를 멈췄습니다.

강남구의 전셋값이 지난주에 이어 0.04% 상승했고, 서초구는 지난주 0.01%에서 금주 0.02%로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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