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 확대

서울 아파트 가격 4주 연속 하락

금리 인상과 매수 실종으로 서울 지역 아파트 가격 하락 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혜택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증가하고 있지만, 매수세가 크게 사라져 거래량이 실종됐습니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 아파트 가격은 3월 대선 이후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지난주 대비 0.03% 하락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최근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난주(-0.02%)보다 낙폭도 커졌습니다.

이번 낙폭은 2022년 2월 28일(-0.03%) 조사 이후 최대치입니다.

2022년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가격 하락폭 확대

강북 지역 아파트 하락폭 확대

이른바 노도강(노원구, 도봉구, 강북구)과 강북구와 성북구 등 강북 지역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강북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5%로 낙폭이 커졌고, 도봉구는 -0.02%에서 -0.04%로, 노원구와 성북구는 각각 -0.04%에서 –0.05%로 하락 폭이 확대됐습니다.

강남 4구 대선 이후 첫 하락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 4구로 묶인 동남권 지역도 지난주 대비 아파트 값이 0.01% 하락했습니다.

2022년 대선 직전인 3월 7일(-0.01%) 조사 이후 약 3달 만에 첫 하락입니다.

다만, 서초구 아파트 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초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으나 거래량은 많지 않습니다.

강남구는 지난주에 이어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했고, 송파구(-0.02%)와 강동구(-0.03%)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0.01%포인트(p) 각각 확대됐습니다.

대통령실 이전으로 대선 이후 강세가 유지됐던 용산구는 최근 12주간 이어온 상승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됐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하락폭 확대

경기도(-0.03%)와 인천(-0.06%) 지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보다 각각 하락폭이 0.01%p 커짐에 따라 수도권(-0.04%) 아파트값 하락 폭도 지난주보다 0.01%p 확대됐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최근 1기 신도시 재건축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던 고양시가 0.01% 하락해 상승세를 멈췄고, 성남 분당구는 0.03% 올라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둔화됐습니다.

지방 아파트 가격도 약세

지방에서는 부산 아파트 가격이 최근 4주 연속 보합에서 이번 주 0.01% 떨어지며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대구(-0.18%), 세종(-0.15%), 전남(-0.08%), 대전(-0.04%), 울산(-0.02%) 등지도 약세를 보이면서 이번 주 전국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0.02%)보다 확대된 0.03% 하락했습니다.

전세 가격은 비수기를 맞아 서울이 지난주에 이어 0.01% 하락했고, 인천(-0.09%)과 경기(-0.02%)도 약세가 지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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