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GNI 반등
2023년 한국의 1인당 GNI가 3만3000달러 수준까지 반등했습니다.
1인당 GNI는 한 나라 국민의 평균적 생활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2023년 4분기와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6%, 1.4%를 유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잠정 통계치를 발표하였습니다.
2023년 1인당 GNI는 3만3745달러로 2022년 3만2886달러보다 2.6% 증가했습니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1000원으로, 2022년 4248만7000원보다 3.7% 많았습니다.
![2023년 한국 1인당 GNI 3만3000달러 대만 역전 [한국은행] 1 2023년 한국 1인당 GNI 3만3000달러 대만 역전](https://i0.wp.com/the-next-investment.com/wp-content/uploads/2022/04/dollar-rate-g5183d3b20_1920.jpg?resize=960%2C679&ssl=1)
한국 1인당 GNI 대만 역전
이에 따라 2022년 역전당했던 대만을 다시 앞지르게 되었습니다.
2022년 대만의 1인당 GNI는 3만3565달러로, 한국 3만2886달러를 20년 만에 앞지른 바 있습니다.
당시 대만은 TSMC 등 반도체 파운드리 산업을 강하게 앞세워 1인당 GNI를 끌어올렸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한국이 다시 대만을 역전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3년 대만의 1인당 GNI는 3만3299달러로, 한국 3만3745달러를 하회했습니다.
2022년에는 한국의 1인당 GNI가 원화 가치 하락과 함께 7% 이상 감소한 바 있었습니다.
참고로 1인당 GNI는 달러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감소하게 됩니다.
2022년 기준 한국의 1인당 GNI는 세계 40위를 기록했고, 인구 5000만명 이상 국가 가운데선 7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1인당 GNI 추이
한국의 1인당 GNI는 2017년 처음 3만달러대에 들어선 이후 2018년 3만3564달러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 3만2204달러, 2020년 3만2004달러로 2년 연속 뒷걸음쳤습니다.
2021년 한국의 1인당 GNI는 코로나 사태로부터 경기가 회복되고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3% 떨어지면서 3년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2022년 급격한 원화 절하와 함께 달러 기준 한국의 1인당 GNI도 7.4% 감소했습니다.
2023년 GDP디플레이터 상승
한국의 2023년 GDP디플레이터는 2022년보다 2.1% 상승했습니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입니다.
GDP디플레이터는 수출입까지 포함한 전반적 물가 수준이 반영된 거시경제지표입니다.
2023년 한국의 연간 실질 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1.4%로 집계됐습니다.
2023년 한국의 명목 GDP는 원화 기준 2236조3000억원, 달러 기준 1조7131억달러로 전년보다 각 3.4%, 2.4% 성장했습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해 원/달러 환율이 안정된 덕분입니다.
2023년 한국의 연간 GDP 성장률은, 코로나 사태가 터졌던 2020년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한편 2024년 1분기에는 한국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민간 소비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 건설 투자의 경우 신규 착공 수주 감소, 건설투자 심리 위축으로 부진한 흐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