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위상 추락, 미스재팬 미스춘향 비교 분석

미스코리아 위상 추락

이번 시간에는 미스코리아 위상 추락에 대해 조명하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일본 미인대회 미스 재팬에서 백인 여성이 우승자로 선정돼서 말이 많은데요.

미스코리아와 미스 재팬, 미스 춘향 우승자들을 비교하겠습니다.

과거 한국에서는 미스코리아 위상이 꽤 높았습니다.

공중파 방송에 생중계되고 시청률도 높아서 전국적으로 이슈였습니다.

근데 요즘에는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리는지, 우승자는 누구인지 찾아보지 않으면 잘 모릅니다.

미스코리아 위상 추락
2023년 미스코리아 진선미

2023년 미스코리아 우승자

가장 최근에 있었던 미스코리아 본선 대회는 2023년 10월에 열렸는데요.

미스코리아 진의 주인공은 서울 진으로 출전한 최채원씨입니다.

그녀는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21살 유학생인데요.

아마 해당 대회를 방송에서 본 분은 별로 없을 겁니다.

예전에 생방송으로 진행되던 것과 달리 요즘에는 케이블 TV에서 녹화 중계로 방송됩니다.

이런 걸 봤을 때 미스코리아 명성이 예전과 비교하면 많이 추락했다는 느낌을 받는데요.

예전에는 볼거리가 지금처럼 많지 않아서 더 그런 측면도 있습니다.

미스코리아 위상 추락 원인

그동안 심사 과정의 불투명, 납득할 수 없는 결과들로 인해서 미스코리아 대회에 대한 대중들의 불만이 쌓여만 갔습니다.

실제로 2008년에는 언론에서 미스코리아 진 외모 논란을 직접 대놓고 까기도 했습니다.

외모 논란에 성형수술 논란까지 겹치면서 미스코리아가 거의 의느님 콘테스트로 전락했다는 비난까지 나왔습니다.

미스 춘향 재평가

그래서 2010년대부터는 오히려 미스 춘향 입상자들이 미스코리아 출신을 넘어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 정식 명칭은 전국 춘향 선발대회인데, 누리꾼들 사이에는 미스 춘향 수상자들의 자연스러운 동양적인 미모가 돋보여 더욱 아름답다는 평을 얻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스 춘양 출신들이 방송계에서 인기를 얻은 경우가 꽤 있는데요.

초기 한류 스타 윤손하와 세븐하고 결혼한 이다해, 그리고 요즘 남편 때문에 속 썩는 장신영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근데 일부 여성단체에서 미인대회가 여성을 상품화하는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미스코리아나 미스 춘향 대회 입지가 국내에서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스 재팬 상황

그럼 한국의 미스코리아에 해당하는 미스 재팬 상황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미스코리아와 비교하면 미스 재팬 우승자의 경우 미모 측면에선 다소 밀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성형수술이나 화장을 적게 해서 오히려 자연 미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한국인 입장에선 오히려 미인대회 우승자라고 하기엔 미스 재팬 역대 우승자들이 수수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2024년에는 우크라이나 태생 여성이 우승 왕관을 차지해 말들이 많은데요.

2024년 1월 치러진 미스 재팬에서 우크라이나 태생 시노 카롤리나가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시노 카롤리나는 2024년 26살로,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미인대회 우승자치고는 수수합니다.

참고로 그녀는 역대 미스 재팬 대회 가운데 나이가 많은 우승자라고 합니다.

2024년 미스 재팬 그랑프리
2024년 미스 재팬 우승한 시노 카롤리나

지방공무원 의대생 미스 재팬 우승

2023년에는 지방공무원이 미스 재팬 그랑프리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미스 재팬 그랑프리를 차지했던 요시다 아이는 우승 당시 25세로, 2021년부터 사가현 보건복지사무소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한때 연예계 활동도 했다고 하네요.

2019년에는 도쿄대 의대생이 미스재팬 왕관을 차지하였습니다.

아이치현 출신의 와타라이 아이코는 제51회 미스재팬 대회에서 그랑프리 왕관을 차지했습니다.

사실 미스코리아나 미스 재팬 모두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여성을 우승자로 선발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와타라이 아이코는 도쿄대 의학부에 재학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녀는 대학 입시시험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