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시작할 때
이번 시간에는 일반인이 유튜브 시작할 때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단언컨대 이렇게 하시면 구독자 1000명은 물론, 롱런하는 유튜버가 될 수 있을 겁니다.
지난 시간에 일반인들이 구독자 1000명 확보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려운 이유에 대해 정리했는데요.
실제로 유명인이 아닌 일반인이 유튜브 시작하시면 구독자 1000명 모으는 게 매우 어렵습니다.
그럼 본론부터 말하자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 때 어떤 주제로 하면 좋은가.

직업 취미 관심사 주제
반드시 본인의 직업이나 취미, 관심사에 대한 주제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상에 정보가 있거나 소소한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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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모르는 정보가 아니어도 되고, 아주 웃길 필요도 없습니다.
본인이 잘 모르거나, 자주 안 하는 걸 유튜브 주제로 잡으면 반드시 망합니다.
일반인이 유튜브를 시작하면 초반에 영상 한두 개 올리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아마 유튜브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막상 유튜브하고 1~2개월만 해도 올릴만한 영상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을 오랫동안 운영하시려면 최소한 본인이 평소 관심이 있는 분야나 취미, 직업과 관련된 주제의 영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매일 하는 일 촬영
만약 중국집에서 일하시는 주방장이 부동산 유튜버가 부러워서 부동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초반에는 부동산 임상 영상도 올리고, 부동산 정보도 올리고 영상 몇 개는 신나게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한 3~4개월만 하면 영상 찍을만한 꺼리도 없을뿐더러 일단 육체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하루 종일 중국집에서 요리하다가 퇴근하고 다시 집에 와서 카메라 켜놓고 부동산 영상을 찍고 편집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영상 만들기 전에 부동산 관련 지식을 수집하고, 주말 쉬는 날에는 경기도 어디 가서 임장 영상을 찍고.
단언컨대 영상 3~4개월 올리면 다음에는 지쳐서 못 올릴 겁니다.
대신 주방장이 그냥 중국집에서 짜장면 만들고 짬뽕 만드는 영상을 올린다고 생각해보세요.
유튜브 영상 안 찍으면 짜장면, 짬뽕 안 만들 겁니까.
어차피 매일 하던 일이고, 또 해야 할 일이고, 오늘 하고 내일도 하고.
피곤하게 편집 많이 안 해도 되고, 그냥 평소 요리하는 걸 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도 사람들이 볼 겁니다.
주방장 입장에선 짜장면 만들고 짬뽕 만드는 게 뭐가 별거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같은 일반인들에게는 실제로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만드는 모습이 어떤지, 탕수육은 어떻게 튀기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짜장면 만드는 영상 보면서 춘장 몇 스푼에 양파는 어떻게 볶는지 메모해 가면서 보는 사람도 없고, 그냥 다들 침대에 누워서 멍때리면서 보는 겁니다.
중국집 주방장이 그냥 짜장면 만들고, 탕수육 튀기는 모습 찍어서 영상 찍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냥 영상 편집 안 하고 매일 올릴 수도 있습니다.
아니, 유튜브 영상 안 올린다고 중국집 주방장이 짜장면 안 만듭니까.
반대로 부동산 사무실 운영하는 공인중개사가 요리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단언컨대 초반에는 그럴듯하게 무슨 레시피 설명하면서 영상 올리다가 3~4개월만 지나면 흐지부지해질 겁니다.

취미활동 촬영
만약 본인 취미가 저녁 먹고 뒷 산 오르기다?
그럼 다른 유튜브 하지 마시고, 동네 뒷산에 오르면서 이 산은 어디 지하철 몇 번 출구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오면 이런 산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정보를 주는 영상을 올리는 게 맞습니다.
어느 날은 산길을 걸으면서 낙엽 밟는 소리도 영상에 담겨주고, 날씨 좋은 날엔 하늘도 한 번 찍어주고, 나무에 앉아있는 까치도 좀 찍고, 정상에 올라가면 이 산에 오르면 서초구 전경이 다 보입니다 하면서 전경도 비춰주고.
지난주에 서초구에 있는 뒷산에 갔으면 이번 주에는 관악구에 있는 뒷산에 올라가서 똑같이 영상 찍고.
뭐 등산 유튜브한다고 지리산이나 한라산 등반할 필요 없습니다.
제가 봤을 때 우리나라에서 산 다니시는 분 절반 이상이 동네에 있는 산입니다.
유튜브한다고 자극적인 영상 올리지 않아도 됩니다.
뒷산 오르는 영상을 몇 개월 꾸준히 올리면 처음에는 조회 수가 별로 안 나오더라도 영상이 계속 쌓이다 보면 평소 산 다니시는 사람들의 알고리즘에 뜹니다.
이렇게 해야 조회수나 구독자가 크게 늘지 않더라도 1년 넘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구독자 1000명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만약에 특별한 취미는 없는데 매일 방구석에서 혼자 라면 5개를 끓여 먹는다.
그러면 다른 거 하지 말고 그냥 카메라 앞에 두고 먹방 유튜버를 하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유튜브 안 해도 라면 5개 끓여 먹을 거잖아.
본인 평소 취미가 뜨개질이다?
그럼 뜨개질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게 맞습니다.
어차피 유튜브를 하든 안 하든 뜨개질할 거 아니야.
그럼 특별한 노력 없이 뜨개질하는 모습이랑 설명만 넣어주면 단언컨대 다른 동네에서도 본인과 같이 취미가 뜨개질인 사람이 그 영상을 보고 질문도 남기고, 답도 하면서 정보 공유의 장이 됩니다.
유튜브 포기하는 이유
초보 유튜버들을 보면 처음에 본인이 그냥 막연히 하고 싶은 주제로 채널을 운영하니까 초반에는 영상 3~4개는 정말 그럴 듯하게 만들고, 이후에는 그냥 이것저것 올리다가 결국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이 잘 모르거나, 안 해봤던 분야인데 오히려 초반부터 너무 힘을 써버려서 나중에는 질려버리는 겁니다.
그럼 다시 정리를 해보면 매일 해야 하는 직업이나 자주 하는 취미를 주제로 유튜브를 해야 일을 따로 두 번씩 안 하고 어차피 일이나 취미 활동을 할 때 영상만 찍어서 한큐에 해야 오래 채널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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